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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양산재 신라대제 봉행

- 최양식 경주시장 등 유림인사 300여명이 참관, 신라건국 육부촌장의 위업을 기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8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신라 건국초기 육부촌장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양산재 신라대제가 지난 16일 오전 9시경에 양산재 내 입덕묘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최, 이, 손, 정, 배, 설씨’ 등 육성의 후손들과 유림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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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아헌관에는 박노식(77세, 유림인), 종헌관에는 이시우(76세, 유림인)씨가 각각 맡아 분향 및 헌작 했다.

양산재는 경주시가 지난 1970년에 신라건국을 주도한 당시 여섯 촌의 촌장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해마다 음력 8월 23일 오전에 추향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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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 촌장은 신라가 건국되기 전 진한 땅에 알천양산촌, 돌산고허촌, 취산진지촌, 무산대수촌, 금산가리촌, 명활산고야촌의 여섯촌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서기 57년에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여섯 촌장이 추대하여 신라의 첫 임금이 되게 하니 이 해가 바로 신라의 건국 년이 되었다.

이날 대제에는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던 후손들이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바쁜 가운데 많이 참석하여 숭조덕업의 정신을 이어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최양식 경주시장은 초헌관으로 집전하시며 헌관과 참배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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