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오는 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가 점점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16일 오후 3시, 17일 오후 2시 경주역 일대에서 이스탄불의 메흐테르 군악대 및 한국의 취타대․전통의장기수단 등이 펼치는 경주역~신한은행 네거리~봉항대까지 ‘길놀이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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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 중 ‘경주시&이스탄불 문화교류의 날’ 행사의 일원으로 개최되며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터키 측 관계자 등 200여명이 경주역에서 봉황대까지 약1km를 도보로 퍼레이드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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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규모는 이스탄불시의 ‘메흐테르 군악대’ 50여명과 한국의 ‘취타대 및 전통의장기수단’ 등 60여명과 시민, 관광객 등의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경주의 중심부를 퍼레이드 하면서 가두행렬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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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은 퍼레이드에 앞서 ‘출정 타고’를 하고 “세계 문화의 수도 이스탄불과 실크로드의 동단인 경주가 만나 상호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확대하고 공간을 초월한 이스탄불시와 경주시의 만남은 문화의 교류를 넘어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9. 16(화) 19:30~20:40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가 9. 18(목)~9.20(토)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2회 한국-터키 문학심포지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