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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는 베트남 5명, 필리핀 1명, 중국 2명으로 총 8쌍의 아름다운 신랑신부가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고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43쌍 119,000천원을 지원하여 열린 마음과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하고 있다.
합동결혼식은 김은호 경주시상공회의소장의 주례로 진행되었으며,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뜻 깊은 새 출발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경주시는 2008년부터 다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회적응 및 방문교육, 위기갈등가정 상담, 찾아가는 가족교육,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원사업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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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9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