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고대 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대축전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개막을 앞두고 이스탄불 시장 ‘카디르 톱바쉬’ 일행단이 경주시청을 방문한다.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 참석을 위해 ‘카디르 톱바쉬(Dr. Kadir TOPBAŞ)’ 이스탄불 시장과 ‘아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등 30명이 12일 오후 2시경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최양식 경주시장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 | | ⓒ CBN 뉴스 | |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큰 감동을 받은 카디르 시장은 형제의 나라, 한국 경주에서 이스탄불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의 뜻을 가지고 경주시청을 방문하고 경주를 방문하고 행사에 직접 참석하였다.
동․서양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해 있는 이스탄불은 수 천 년에 걸쳐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수도로서 번성하였으며, 현재 인구 1,500만 명의 터키 최대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이름난 곳이다.
| | | ⓒ CBN 뉴스 | | 터키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5,000명의 군인들이 참전하여 한국과 터키는 서로 형제의 나라로 부르며 우정을 키워왔다.
이스탄불시 중심가에 있는 바자르에 가보면 한국인들에게 “브라더”(형제)라고 부르는 호객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경주와 터키의 만남은 고대 실크로드로 이어졌던 길을 다시 복원하고, 두 도시와 및 양국간의 교류와 우의를 크게 증진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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