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길 위의 인문학』“조철제 선생과 함께하는 경주이야기”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중심으로 9월 24일과 9월 30일 양일간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이 시행하였다.
조선시대 반촌(班村)으로서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마을 가운데 하나인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24일, 30일 오전 강연에 이어 오후 현장탐방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의 참여로 강연에 120명이 참석하였고 탐방에 90명이 참석하여 옥산서원과 양동마을의 자연환경 및 손씨와 이씨 두 가문의 상생과정을 문헌과 강연, 현장답사로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특히 향토사학가이자 현 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인 조철제 선생과 서예가 정수암선생의 생생한 현장 강의는 참가자들이 양동마을을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우리역사를 심도 있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이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밖에도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2일 열린 김오곤 한의사의 “건강과 독서” 강연과 특히 9월 26일 열린 “강석경 소설가와 함께한 작가와의 만남”특강은 시민들에게 공공도서관이 가진 교육,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 읽는 풍토 조성에 이바지하였다.
경주시립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독서, 문화를 연결하는 교육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다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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