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제32회 서면 면민체육대회 성료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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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서면체육회(회장 황하준)는 지난 9일(일) 경주시 서면 아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및 각기관단체장,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제32회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체육대회는 박수현 서면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황하준 서면체육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및 내빈들의 축사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13개 마을을 2개조로 편성하여 줄다리기, 윷놀이, 400m화합달리기, 씨름 등 체육 경기와 일상생활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은 면민들의 노래자랑을 곁들여 행사장이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특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은 각 마을 부스에서 국밥을 함께 먹으며 마을운동회가 맥을 이어 가며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는 고향의 모습에 애향심을 갖고 지역민들과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족명절 한가위를 맞아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가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자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주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민체육대회 결과는 도계리의 종합우승, 씨름종목 우승에는 사라리, 운대1리가 화합상을 차지한 가운데 순위에 상관없이 시종 온 마을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심신단련은 물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