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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경주시립도서관'으로 가을 독서여행 떠나요!

- 5개월간의 대대적 리모델링으로 편리하고․신속한 시스템 구축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 도서관 RFID시스템 사례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주시립도서관은 1989년 9월 개관됐으나 건물 및 시설의 노후함으로 그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지난 5월부터 10억원(공사비 8, 시스템 구축 2)의 예산으로 건물 리모델링에 착수해 자료실, 전기 및 냉·난방, 화장실 등 25년 동안 사용으로 낡은 시설의 기능을 보강하였다.

또 기존의 바코드 방식의 도서대출 반납 시스템을 RFID 방식(책에 칩을 내장하여 무선 주파수 인식을 통한 자동인식기술로서 바코드와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할 비접촉식 카드의 일종) 으로 변경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본관 1층은 어린이자료실, 보존서고를 배치하고, 2층은 기존 서고를 통합하여 자료 수용이 부족한 일반자료실을 확장하고 여기에 연속간행물 코너, 디지털코너, 다문화자료코너를 한 공간에 배치하였다.

소장 중인 고서와 한적자료를 비치한 향토자료실을 신설하여, 기존 도서관의 도서열람, 자료보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는 지식정보센터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특히 RFID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장서관리와 신속한 대출반납처리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자료검색과 각종 문화프로그램, 경주지역에 관련한 정보를 손쉽게 찾고 볼 수 있는 영상 정보디스플레이어 시스템(DID :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의 약자로 디지털 정보를 시각적으로 출력하는 기기의 총칭)을 갖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상택 경주시립도서관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서관을 통해 미래를 찾아가는 길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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