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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주외국인센터‘외국인 근로자 축구팀’이웃사랑 실천

–제33회 외동읍 승격기념 축구대회 상금 30만원 기탁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4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지난 3일 외동읍 입실리 소재 ‘(사)경주외국인센터(센터장:권혁권) 외국인 근로자 축구팀’에서는 ‘제33회 외동읍 승격기념 외동읍체육회장기 타기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3위로 받은 상금 30만원을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독거노인 3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축구팀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2개 팀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들 팀은 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각 나라별로 축구팀을 만들어 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경주외국인센터는 고용노동부에 등록한 법인체로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과 상담 등을 통하여 한국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에 개소하였고, 권혁권 센터장은 “자신들도 생활하기에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았다”라고 후원 소감을 전하였다.

이에 박춘술 외동읍장은 “(사)경주외국인센터 외국인 근로자 축구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서로 정을 나누고 함께 하는 아름다움이 계속 이어져 살기 좋은 외동읍, 기업하기 좋은 외동읍 만들기에 모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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