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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한마당봉사회'의 아름다운 동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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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지역 봉사단체인 '어울림한마당봉사회'(회장 김동식)는 2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강 모(34) 씨를 도와 무사히 수술을 받게하여 주변으로 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어울림한마당봉사회'에 따르면 강 씨는 혈액투석 중 뇌출혈로 인해 지난 6월 수술한데 이어 7월에도 기도폐쇄증으로 재차 수술을 받는 등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중 이었다.

강 씨가 부인과 이혼한 뒤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25일 경주시청과 황성공원 입구에서 회원들이 직접 포도 600상자를 판매하여 180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 날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신장장애인협회(회장 이성국)의 후원금 등 총 300만 원을 강 씨에게 전달하여 서울 삼성병원으로 이송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한편, 김동식 회장은 "어울림한마당봉사회가 구성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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