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우박피해 사과.배 팔아주기 판매 행사 전개

-우박피해 과수농가와 어려움 함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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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농가 배, 사과 팔아주기 운동 사진(시청 직원)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지난 5월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 천북, 현곡면 지역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25일부터 시청 직원 및 각 기관단체, 기업체와 함께 ‘우박피해 사과․배 팔아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이들 과수를 수확해 놓고도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가 어렵자 경주시가 피해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철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농가직거래 판매행사를 통하여 10톤 1,000박스(싯가 20,000천원 정도)를 판매 또는 예약주문을 완료하여 힘든 과수농가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들어주고 있다.

우박피해 사과․배는 표피부분에 약간의 상처만 있을 뿐 맛과 당도 등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아울러 경주시에서는 과수농가의 힘든 마음을 서로 나누고자 공무원, 관공서, 기업체, 작목반과 함께 오는 9월 1일 ~ 5일까지 5일간 황성공원에서 ‘우박피해 사과․배 팔아주기’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과수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