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 29일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2014년 화재감식 학술대회' 및 '제1회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방방재청과 (사)한국화재감식학회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로, 최근 대형화재 및 사고 증가로 과학적 화재감식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화재감식전문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소방서 화재조사관으로 근무하는 권홍영 소방위는 '차량화재 발화원 연구'이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은상(화재감식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 소방위의 이번 연구논문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자동차화재 사례를 수집하여 화재발생 상황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화재자동차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자동차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화재원인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특히 주안점을 두었다.
은상을 수상한 권홍영 소방위는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국민들의 생활경제가 나아짐에 따라 개인 또는 산업전반에 걸쳐 자동차의 보유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차량화재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량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화재 발생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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