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CBN 뉴스 | |
제78차 국제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펜대회 기념도서관 문정헌(文井軒)이 작년 12월에 착공하여 올 8월에 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27일 오후 2시 30분에 개관과 함께 일반인들에 대한 개방을 시작하였다.
개관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경주시 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였고 특히, 전국 각지에 있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이사장 이상문)들이 개관식에 참석하여 더욱 의미 있는 개관식이 되었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과 축사, 시낭송, 현판식, 세수식, 다과 순으로 진행되었다.
|  | | | ⓒ CBN 뉴스 | |
문정헌의 건립은 제78차 국제펜대회를 기념하는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책을 통해 시민들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북카페식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이며 시 1,200권, 소설 300권, 아동도서 350권, 수필 800권, 외국도서, 문학 월간지 1,500권, 지역 인문도서 100권 등 총 4천여권을 진열하고 있으며, 책을 읽으면서 차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열된 책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들의 기증을 통해 확보하여 문정헌이 가진 의미가 남다르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관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들의 책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문정헌이 경주시민과 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
입력 : 2013년 09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