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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물 폭탄 부산피해복구현장 투입

-생업을 뒤로 한 채 대원들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7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시간당 최고 13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부산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원 50여명이 투입되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경북 안전기동대는 생업을 뒤로하고 28일 10시에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수해피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흙탕물에 잠겼던 냉장고와 가재도구 등을 밖으로 들어내고 건물 내부를 청소하는 등 긴급복구에 열을 올렸다.

이번 부산 수해지역 안전기동대 긴급출동은 지난 2월 포항 폭설지역 제설작업에 따뜻하게 동참해 준 부산광역시의 지원 등에 따른 것이다.

ⓒ CBN 뉴스
한편, 지난 2011년 6월에 창설된 경상북도 안전기동대는 대형 재난사고시 현장 초동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민간조직으로 2011년 구제역 매몰지 점검관리, 2012년 구미 실족등산객 수색활동 및 태풍 ‘산바’ 수해지역 응급복구 활동, 지난해 경주 안강저수지 제방유실 사고 출동, 금년 초 포항 폭설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재난활동을 펼쳐왔다.

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 “경북은 안전기동대를 비롯한 재난안전 관련 민간단체들과 평소에도 강한 조직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 합동의 안전문화 확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며,

“재난현장에 참여한 대원들은 개인 안전에 최대한 주의하면서 복구작업에 임해달라” 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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