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2015 KTX 개통 준비상황 중간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9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열린 ‘2015 KTX 개통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지 못하면 오히려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세심한 배려를 바탕으로 한 포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기업이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KTX 개통으로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점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최근의 관광 트렌드와 예상되는 주요 타깃에 대한 고민을 통해 포항을 찾고 싶어 하고, 다시 가고 싶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KTX와 버스를 이용해서 포항을 찾는 고객의 일반적인 성향을 예로 들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포항을 찾아와서 연계 교통수단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을 겪을 경우, 포항의 첫 인상부터 좋지 않게 된다.”면서 “포항에 도착해서 최종 목적지를 잇는 각종 연계 교통수단의 원활하고 신속한 운영을 위해 교통편의를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어 관광코스와 먹거리, 숙소 등과 관련해서도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긴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와 함께 다양하고, 쾌적하면서, 고급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다면 포항은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우리 모두가 포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바가지요금이나 비 위생, 불친절과 같은 부작용은 없어질 것”이라고 전제하고 “KTX 개통을 계기로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기업이 찾는 포항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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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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