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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한부모가족자립학교‘싱글벙글 여름캠프’열려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자활⦁자립의 꿈을 키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2일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8월 12일,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한부모가족 120세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부모자립학교‘싱글벙글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싱글벙글 여름캠프’는 가족 공동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자활·자립을 위한 미래설계 전문가 초청특강, 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레크리에이션, 야외 물놀이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가족사랑의 밤’행사에서는 경북새살림봉사회와 경북회 회원 등 11명이 참석해 한부모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공연을 즐기는 등 공감의 시간을 보냈다.

경상북도가 1989년부터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한부모가족 자립학교는 지금까지 2,900여 세대가 참여했으며,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용기를 심어주는 등‘건강한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가족들은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이 시설에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등 알찬 여름방학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한 가족은 김춘희 새살림봉사회장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갈 확신이 생긴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매년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자신을 옆에서 항상 지켜주는 것이 가족이다. 싱글벙글 여름캠프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 대화로 이해하는 ‘공감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경북도는 내일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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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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