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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중국 서안 해외 환자 유치 활동 펼쳐

-민간의료기관간 MOU체결, 중국 의료 서비스 및 수요 파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5일
↑↑ 홍보 설명회 장면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7월 28일에서 8월 1일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지역에서 해외 환자 유치하기 위한 민간의료기관간의 MOU를 체결하고 홍보설명회 개최 하는 등 민․관부문의 다양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와 의료관광 우수병원인 안동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구미강동병원 관계자가 함께 중국 현지 병원에 경북 의료기관의 특화된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의 의료기관에서는 구미강동병원의 특화된 의료기술인 UBE 척추수술법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 국제힐링센터와, 미용성형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에 대해 향후 의료진 연수와 세미나 초청 등의 우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 섬서성 위생과계획생육위원회 방문
ⓒ CBN 뉴스
특히 구미강동병원은 지난 달 몽골지역에 해외출장소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 해외 유치활동 기간 중 중철1국 함안중심병원과 교류 협력서를 체결해 우호적 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현지 의료기관, 여행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병행해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도 개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 날 홍보설명회에서는 경품으로 3개 병원의 종합건강검진권을 포함해 직접 경상북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중국 의료서비스의 수요를 파악하고 민간부문의 교류 협력을 통해 경북 의료기관의 인지도를 높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재 증가하고 있는 미용성형부문의 중국의 의료 수요에 적합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홍보단을 마련해 해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를 다녀간 해외 환자 중 중국 환자는 56,075명으로 전체 해외환자 중 가장 높은 30.7%를 차지했으며, 경북도를 찾은 중국인 환자도 384명으로 전체 해외환자 1,561명 중 24.6%를 차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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