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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용수확보 한해대책 추진

-도비 8억2천만원 요청, 관정개발, 하천굴착 등 42개지구,가뭄피해 최소화 노력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30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계속된 가뭄으로 물 부족이 지속되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한해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주지역에는 지난해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현재 관내 저수지 441개소 중 평균 저수율이 45.9%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요 저수지 저수율 현황을 보면 덕동호가 59.0%, 보문지 45%, 안강읍 하곡지 39%, 건천읍 송선지 17%, 서면 심곡지 저수율이 28% 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도비 8억2천만원을 요청하여 가뭄에 대비하기 위하여 42개지구에 대하여 관정개발, 하천굴착, 양수작업 등을 위하여 경북도에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수리시설물 관리와 소규모 하천굴착, 들샘개발, 하천수 양수작업 지원 등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용수개발을 적극 추진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7월말 현재 경주지역 강수량을 보면 484.1mm로 평년 604.7mm 대비 80%, 전년도 485.2mm 대비 99.7%로 작년과 올해의 강우량이 매우 낮은편이다.

한편 경주시는 가뭄이 계속 확산될 시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민․관․군이 보유하고 있는 급수장비를 총동원해 가뭄지역 양수를 실시할 방침이며 가뭄극복 3대 운동인 저수․절수․용수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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