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7월부터 기초연금 최고 20만원 지급 개시
-기초연금 수급자의 92%가 전액 다 받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8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2008년부터 만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노인에게 지급하던 기초노령연금을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으로 전환하여 32,161명의 어르신에게 57억7천만원을 7월 25일 지급 개시했다.
지급대상자의 92%인 29,617명이 기초연금 전액(단독가구 20만원, 부부가구 합산 32만원)을 받았고, 나머지 8%인 2,544명은 소득․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높아 기초연금액이 일부 감액되어 지급되었다.
7월에 신규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어르신은 한 달간 소득․재산 조사를 거친 후 기초연금 대상자로 결정되면 8월에 7월분 기초연금을 소급해서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 수가 1,700명에 달해 소득․재산조사를 마친 다음 달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기초연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기 및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기초연금 신청과 관련해 신청․접수비를 요구하거나, 대신 접수해주겠다며 통장, 신분증, 개인정보 등을 요구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찰서 등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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