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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구급대원 등 8명'하트세이버'수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4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25일 오전 경상북도 소방본부 4층 회의실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의무소방 및 일반인 등 총 8명이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받는다고 전했다.

하트세이버 제도란 심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구급대원 및 일반인 등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배지를 달아주는 제도로, 경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8명이 하트세이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용황119안전센터 이영호․박준현 소방사는 올해 3월 2일 오전 10시 55분경 풋살구장에서 쓰러져 의식, 호흡, 맥박 없는 환자(정**,남,47세)를 동료(박응식,남,54세)가 목격자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 현장을 인계받아 CPR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생명을 살렸고, 용황119안전센터 박태일 소방장과 김영성 소방사는 올해 6월 10일 저녁 7시 38분경 자택에서 쓰러져 호흡, 맥박 없는 환자(박**,남,56세)에게 CPR 및 제세동을 실시해 자발호흡 및 생체징후를 회복시켰다.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힘든 근무환경에서 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서 목격자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더 큰 소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경주소방서에서 현재 추진중인 범국민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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