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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초,우리학교 숨은 보물, 연꽃관찰원을 아시나요?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8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 의곡초등학교(교장 이학노)는 지난 봄 학교 담장 너머에 연꽃관찰원을 조성하였는데, 지금 그 곳에는 분홍과 순백의 연꽃들이 한창이다.

의곡초등학교 교정에는 부들, 창포, 개구리밥, 개구리, 물고기, 우렁이 등의 각종 수생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연못이 2개 있다. 여기에는 아담한 분수가 물줄기를 뿜으며 더운 여름날의 열기를 시원하게 씻어주어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한다.

ⓒ CBN 뉴스
지난 봄, 학교 담장 너머 학교 부지에 또 하나의 연못인, 연꽃관찰원이 생겼다. 물 뿐이었던 연못에 연잎들이 하나 둘 생겨나 물에 둥둥 떠다니나 싶더니 어느덧 순백의 연꽃들이 소록소록 고개를 내밀었다.

지나가던 어르신들은 연잎 우산을 만들어 쓰고 비를 피하던 어릴 적 얘기를 나누며 추억에 젖고, 아이들은 연잎에서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물방울이 마냥 신기하여 연못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비록 논두렁 사이에 자리한 작고 얕은 연못이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의곡초등학교의 숨은 보물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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