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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희학교 친구들 왕콧구멍에게 맞서다!!

-인형극과 함께하는 독서교육-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6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경희학교(교장 박두진)에서는 7월 7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인형극과 매직쇼를 함께 체험하였다.

이번 인형극은 독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경희학교 학생들이 책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호빵아저씨(‘모여라꿈동산’ 대표자 이민호)는 인도네시아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꼼지와 왕콧구멍’을 공연해 학생들이 반응이 뜨거웠다.
‘꼼지와 왕콧구멍’은 책을 많이 읽은 꼼지가 괴물왕콧구멍을 지혜로 혼내주는 내용이었다.

ⓒ CBN 뉴스
인형극의 형식이 시종일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동화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었고, 꼼지가 무서운 괴물 왕콧구멍과 맞서는 모습을 보며 책에 대한 흥미는 물론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또한 인형극 공연과 더불어 레크레이션과 매직쇼도 실시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매직쇼에 참가하려 너도나도 손을 들었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였다. 인형극이 끝나고 난 뒤에 아쉬움이 남는지 공연장을 떠나지 않고 호빵아저씨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에야 자리를 떠났다.

경희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책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기 위하여 동화구연, 영화감상 등 연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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