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에서는 이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셀프주유취급소 23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주유 업체간 가격경쟁 등으로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등 셀프주유소가 증가(연간 50%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셀프 주유소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폭염기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셀프 주유소 시설기준 적합여부 및 정전기 방지패드 설치현황 파악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이며, 경주소방서에서는 폭염기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지도 및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관한 관계자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유증기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유취급소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