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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앉은반 사물놀이"운영

-경상북도 NGO지원사업, 장애인사물놀이 자원봉사단 양성과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2014년도 경상북도 NGO지원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앉은반 사물놀이를 6월 10일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 진행하고 있다.

올 12월까지 전문강사를 모시고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물놀이에 대한 국악·장단이론과 유래 및 각자에 맞는 악기별 선정과 함께 12월에 발표회도 계획되어 있다.

경주시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강생 송재익씨(지체 2급)는 “중증장애인들도 사물놀이를 직접 해보니 우리들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너무 재밌고 앞으로 어떠한 작품이 완성 될지 기대가 되고 재미난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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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장애인들과 서로 칭찬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 며 소감을 밝혔다. 권오현 풍류마당 전문강사는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처음이라 걱정과 우려가 컸다. 그런데 첫 강좌 수업분위기도 좋았고 내가 아는 것을 가르쳐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

남들과는 차별된 우리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북지역 최초의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매년 경상북도 NGO지원사업 및 여성기금사업을 통해 비즈아트, 한지공예, 풍선아트, 예쁜글씨POP 등 다양한 강의를 마련하여 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취미생활을 제공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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