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시 산림과에서는 숲가꾸기사업 부산물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였다.
이번 땔감 지원은 내남면 명계리 일원 숲가꾸기사업 현장에서 나온 부산물을 인근 마을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 등 자력으로 땔감을 구할 수 없는 저소득층 4가구에 8톤의 땔감을 운반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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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사업은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고,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숲가꾸기 부산물 처리로 산불․수해 등 재해발생 사전 예방효과와 동시에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병행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동회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돼 매우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연중 땔감을 나누어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