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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디자인고,굿네이버스‘희망 가방 만들기’

-제 3세계에 내가 만든 희망 가방을 전해요-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6일
ⓒ CBN 뉴스
[김산희 기자]=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우진하)는 6월 25일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희망 가방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가방을 전달하였다.

‘희망가방 만들기’는 굿네이버스가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가방을 전달하자는 캠페인인데, 본교 학생들이 그동안 용돈을 모아 구입한 가방에 평소에 갈고 닦은 디자인 솜씨를 발휘하여 가방에 직접 그림을 그려 준비하였다.

이 행사는 본교 학생들이 나눔에 대해 올바른 가치를 배우고,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제3세계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활동이다.

ⓒ CBN 뉴스
지난 6월 2일에 45명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나눔 교육 및 희망가방 만들기 진행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솜씨를 발휘하여 틈틈이 가방을 디자인하여 완성하였다. 오늘 본교 학생들이 제출한 희망 가방은 굿네이버스에서 모아 희망원정대 선발 및 저개발 국가에 전달한다.

희망 가방 만들기에 참여한 1학년 공예디자인반 이희웅 학생은 “내가 만든 가방을 제3세계의 가난한 아이들이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내가 마치 큰 일을 한 것처럼 뿌듯해요. 앞으로 이런 나눔 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하였다.

우진하 교장선생님은 “이번에 실시한 ‘희망가방 만들기’캠페인은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재능을 모아 어려운 세계의 이웃을 도우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나눔을 실천하는 이러한 학생 활동을 통해 본교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하였다.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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