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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함께 나누어요! 따뜻한 동행"

-(주)일진, ㈜일진베어링 세월호 성금 3천만원 기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6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일진그룹(회장 이상일)은 2014년 6월 25일 경주시청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일진 이영만 공장장, ㈜일진베어링 하정환 공장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 성금 3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그룹차원에서 올 해 사회공헌기금 중 일부를 세월호 유가족 지원 및 사회안전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위해 마련하면서 이뤄졌다.

1978년 경북 경주시 황성동 소재 일진단조(현 ㈜일진베어링)의 설립과 함께 시작된 일진그룹은 자동차 부품사업, 컨테이너 부품사업, 샤시 부품사업을 통한 영역확장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휠베어링 업체로 성장하여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경주시 소재의 ㈜일진과 ㈜일진베어링을 포함한 국내사업장 12개소(경주-7개 공장), 해외사업장 10개소로 총 22개 사업장을 두었으며, 매출액은 연간 2조 739억원(2013년) 정도이다.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하였다.

이 밖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을 위하여 현대강업(1천만원), ㈜다스(2천만원), 어울림봉사회, 경주시민간어린이집협회, 경주cc경기과캐디일동을 비롯한 많은 경주시민들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통해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주시에서는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고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기쁜 일과 슬픈 일에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일진그룹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멋진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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