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사적관리과,산딸기 수확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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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주시 사적관리과(과장 권상택) 직원들은 지난 21일 딸기 수확 적기에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양북면 권이마을을 찾아가 6,000㎡ 규모의 딸기밭에서 산딸기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날이 갈수록 부족한 일손과 가시가 많아 수확에 어려움이 많은 딸기 수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으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친환경 산딸기를 농사를 10년 넘게 지어온 김명진씨는 “산딸기는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상품가치가 없어 모두 버려야 하는데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오지 마을 까지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큰 보탬이 되었다”고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판로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날 직원들이 수확한 딸기 전량을 구매해 오기도 했다.

권상택 사적관리과장은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농업인과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농촌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