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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등학교 김건우 우리은행 신입행원 최종합격”

-우리은행 남자행원 배출, 남자상고의 면모를 이어가다-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4일
ⓒ CBN 뉴스
[김산희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의 3학년 재학생인 김건우군이 2014년 우리은행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공채에 당당히 합격을 하였다.

지난 3월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高 to the 우리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에 서류전형, 5월에 사전과제를 ppt로 준비하여 발표한 후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는 1차면접 및 인적성검사, 6월 압박면접으로 진행된 2차 임원면접을 끝으로 신체검사를 마치고 최종합격하였다.

전체 합격생중 남자신입행원의 채용비율이 6%정도였으며, 경북지역에서는 김건우 학생이 유일하게 남자 행원으로 합격하였으며, 경주정보고등학교가 경북지역 남자상고의 면모를 이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였다.

ⓒ CBN 뉴스
김건우군의 합격소감을 들어보았다.

Q.취업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A.노력도 필요하였지만 학교의 도움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꾸준한 성적관리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두번째로, 학교의 추천으로 참가한 금융경제캠프를 통해 은행원을 꿈을 키웠으며, 학교에서 주최한 각종 취업캠프 및 기업이해캠프에 참가하여 인성 및 면접스킬 등을 함양한 것이 면접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2학년 학생부회장을 거쳐 3학년 학생회장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또래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의 갈등분쟁 해결의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예방에 노력하였는데 이 또한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어 최종적으로 은행원이라는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Q.앞으로의 꿈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A.7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연수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은행의 인재상인 글로벌리더를 꿈구는 금융전문가를 위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것이며 고졸행원으로서 고졸성공신화의 주역이 되고 싶습니다.
은행원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여 인성을 키우고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워 꾸준한 노력을 한다면 꼭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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