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2014 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개최
-온 서라벌에 아름다운 피리선율 휘날리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1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신라의 안위와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만파식적>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2014 경주세계피리축제가 국악의 발상지이자 최초의 음악기관인 음성서가 있었던 전통 문화예술의 본 고향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2011년부터 계속 진행되어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피리로 만나는 세계 전통음악공연, 여러나라의 피리와 전통악기를 한지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그리고 귀로 듣고 눈으로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포럼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벨기에, 중국, 일본, 라오스, 태국, 에콰도르에서 참석한 명인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멋진 힐링 콘서트가 되었다.
| | | ⓒ CBN 뉴스 | |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대전시실에는 30여개국 150여종 230여개의 관악기와, 기타 국가별 전통 현,타악기 40여종이 전시되어 각국의 악기의 기능적 발전과형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일 오후에는 경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세계 관악기의 구조와 특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 중국, 일본, 라오스, 벨기에, 태국에서 참석한 피리명인과 함께하는 세미포럼이 개최되었다.
| | | ⓒ CBN 뉴스 | | 또한 이 기간동간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1회 전국대금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총 24명에게 시상하였으며, 경주문화원에서는 전통차 시연회, 실버공연단 공연, 전통연 시연 등 특별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세계 유일의 전통피리(笛) 축제로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곡과 다국적 문화를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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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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