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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화초,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실시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1일
ⓒ CBN 뉴스
[김산희기자]= 경주시 외동읍 모화초등학교(교장 김용구)는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고양하기 위하여 6월9일(월) 4,5,6학년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한국생명의 전화 부설 경북자살예방센터 포항지부)를 초빙하여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특히 청소년의 경우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최근 각종 매체에서는 충격적인 청소년 자살의 사례가 보고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 자살은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의 자살은 2013년 제9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보면,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16.6%가 최근 1년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고,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4.1%로 나타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의 자살 문제에 대하여 개인, 가정의 문제로만 원인을 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 CBN 뉴스

교육내용은 생명 탄생의 신비,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살을 고민하는 이유, 친구와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말과 행동,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반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모든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특히 우울과 자살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에 실질적으로 자살 위기에 부딪히거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빠르게 대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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