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기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최경환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정수성 경주시 당협위원장이 경주시 새누리당 후보자들의 당선을 독려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정수성의원은 “새누리당 경주시장 최양식후보는 능력 있는 시장으로 지난 4년간 시정에 많은 공적을 세웠다. 동궁원과 역사지구 정비를 통해 경주시의 예산을 1조원정도로 만들었고, 경주시의 빚도 많이 갚아 곧 빚 없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양식 후보의 공적을 소개했다. 또한 최경환 의원이 바쁜 일정에도 경주를 찾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새누리당의 승리에 고무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했다.
이어 최양식 후보는 최경환의원의 경주방문을 환영하며 신라 왕궁 및 황룡사 건립 추진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선거 기간 내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하나 된 마음으로 새누리당의 시도 의원 및 본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 호소했다.
최경환의원은 “최양식 시장은 행정차관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능력을 발휘해 한수원 본사 이전 및 신라 왕궁 복원을 성사시켰다. 이제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야하는 신라왕궁과 황룡사 재건은 새누리당 최양식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들을 당선 시켜야만 일이 잘 성사 될 것이다. 그래야 경주에 관광객이 늘고 경주의 경제가 활기를 띄어 살기 좋은 행복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꼭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중앙부처에 예산을 받아 오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정수성의원과 경주 지역의 도의원들이 힘을 합치고 시장과 시의원들이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의 문화 중심지로서 경주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개발계획과 박근혜대통령의 문화 융성시대에 걸 맞는 경주가 되기 위해 꼭 최양식과 새누리당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기게 해야 한다.”라며 호소했고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유권자들은 호응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남동에 거주한다는 권모씨(55,남)는 “경주에 뭔가 보여 지는 발전이 필요하다. 낙후지역이 늘어나고 장사도 너무 안 돼서 힘들고 지친다. 최경환 국회의원의 연설을 들으니 곧 한수원 본사와 신라왕궁 건립 공사가 시작되면 형편이 좀 나아지려나 희망은 걸어 볼 수 있겠다. 아무래도 시작한 사람이 끝을 맺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