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희기자]= 경주 연안초등학교(교장 이성숙)은 6월 2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금연선포식을 실시하였다. 연안초는 2014년도 경상북도교육지원청 지정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었다. 이 날 연안초 학생들과 교직원은 금연티를 착용하고 ‘아빠! 금연으로 우리가족 건강하게 살아요.’ 라는 현수막과 ‘흡연을 하면 연기 때문에 예쁜 폐가 울어요. 방치해두면 큰일 나요!’ 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행복한 미래을 위해 금연 할래요!’ 라는 내용으로 회의실에서 금연선포식을 실시했다.
학생대표의 구호를 따라 연안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동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고 주변에 금연을 권유하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으로 선서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6학년 이◌◌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는 줄은 몰랐다. 아예 처음부터 배우지 않아야겠다.”며 평생 금연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연안초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라는 내용으로 교문에 현판을 부착하고 보건소에서 주최하는 금연 관련 문예 대회에 전교생이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금연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