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황남초,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세상의 다양성 이해

-황남초, 다문화이해교육주간 운영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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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희 기자]= 경주시 황남 초등학교(교장 김용구)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5월 26일(월)~5월 30(금) 까지 5일간에 걸쳐 황남 초등학교 다솜이 사랑방에서 다문화이해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은 세계 여러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실시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태국, 일본, 스위스,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을 입어봄으로써 기후와 환경, 문화에 따라 옷이 다양한 특징을 나타낸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등의 각 나라별 과자 맛보기, 각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활동(필리핀의 티니클링, 일본의 다루마토시, 캔다마, 우리나라의 윷놀이와 투호던지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전교생 모두가 KBS의 다문화이해 프로그램인 러브인 아시아를 시청한 후 서로 이야기 하며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후 5학년 김○○ 학생은 “오늘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도 입어보고, 과자도 맛보고,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도 하면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또 그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알 게 되었어요. 우리 학교에도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구 교장선생님은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우리와는 다른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산희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