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Wee센터는 지난 23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Wee센터 상담 진행 중인 학생과 학부모 총15명을 대상으로 신라음식 체험관(라선재)에서 ‘떡갈비 만들기’ 가족 체험활동(Feel 통(通) Family)을 실시하였다.
이번 가족 체험활동은 자녀와 어머니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함께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자녀들이 매일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였다. 특히 함께 만든 요리로 맛있는 밥상을 차려 자녀와 어머니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에 소원했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그동안의 갈등해소 및 친밀감 형성을 조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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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참석한 A초등학교 5학년 홍 모양은 “매일 식사 준비를 하는 어머니를 보며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소 먹고 싶은 것만 먹고 음식을 남겼는데 어머니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나를 위해 매일 같이 음식을 만들어 주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정두락 교육장은 “이번 가족체험활동이 평소 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가족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면서 자녀들이 어머니의 수고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가족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장이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녀들과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