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식품부"농번기 주말 돌봄방 운영사업"공모 2곳 선정
-주말 없는 농사일, 주말 육아는 우리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2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농식품부‘농번기 주말 돌봄방 운영사업’공모에서 경주시 현곡면(경주 YMCA), 문경시 산북면(산동농협 산북지소) 2개소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농번기 주말 돌봄방 운영사업’은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주말에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육아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 선정 대상지 : 9개소(완주고산면,고흥도양읍,함안군북면,제주애월읍 등)
본 사업은 6월부터 11월 기간 중 4개월을 선택해 운영되며, 농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말 이틀간 점심식사를 포함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보미 또는 지역 내 보육 및 돌봄 교육을 받은 여성인력을 돌보미로 활용하고, 농식품부에서 사업관리기관인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개소 당 최대 3천 4백만원까지 시설 개․보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 시설 개․보수비(20백만원 이내)
- 기존 시설 리모델링비로 기자재, 장비 및 교구비 포함
➣ 운영비(14백만원 이내)
- 돌보미․취사부․시설장 인건비, 교통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 | | ⓒ CBN 뉴스 | |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여성농업인센터(안동, 영양), 농촌보육정보센터(상주 등 9개시군)를 통해 4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보육 및 아동의 방과 후 학습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 경주 등 7시군에서는 1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농어촌지역 사랑의 공부방’을 운영해 농업인 자녀들의 교육지원은 물론 육아부담 경감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농번기 주말 돌봄방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수혜 농업인과 운영자를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겠다”며,
"바쁜 영농철에 아이들 문제로 걱정하지 않고 농업인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말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농촌 보육여건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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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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