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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중학교,아동학대 성폭력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09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여자중학교(교장 박덕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성폭력 신고의무자 교육을 가졌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이미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아동학대 발생건에 비해 미흡한 신고율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아동과 가장 밀접한 학교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신고협조로 발 빠른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교육은 박진수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상담원으로부터 아동학대의 다양한 형태와 구체적인 사례 및 관련된 아동학대에 관한 법률적 정보 등에 관련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해당아동을 발견할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입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 CBN 뉴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경주여자중학교 전 교직원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확립하고, 아동학대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담임교사 최00은 “학교폭력은 가정폭력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인식하고, 많은 아이들이 주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채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주여자중학교(박덕출) 교장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소임을 다하여 방치되고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아동보호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개입이 가능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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