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동차부품회사 美 루미너스 100억원 투자 MOU 체결
-구미, 자동차부품 강소기업 속속입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4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24일 오전 11시 구미시청에서 루미너스코리아의 구미부품소재전용산업단지에 외국인직접투자 5백만불 포함 총 100억원 규모의 신규이전공장건립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최종원 구미 시장권한대행, 에구치 요(江口 洋)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일리노이州에 본사를 두고,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한국(칠곡) 등 총 4개의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루미너스 그룹은 브라켓, 렌즈홀더 등 차량용 헤드라이트에 들어가는 주요부품을 도요타, 르노닛산, GM 등 완성차 메이커들에게 납품하는 회사로 금번 구미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자동차에까지 납품하게 되어 투자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 | | ⓒ CBN 뉴스 | | 현재 구미에는 ZF(獨), 델코(美), 신화정밀(日, 美, 韓 합작), 엘링크링거(獨) 등 구미 국가4공단에 다국적 자동차부품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투자가 울산에 인접한 지역인 경주, 영천 위주에서 구미도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간 섬유 → 전기전자 → 반도체 → IT/모바일 → 그린에너지/이차전지산업으로 꾸준히 변화해온 구미산업구도에 자동차부품이라는 핵심산업의 클러스터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100여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됨으로써 경북도가 꾸준히 추진해온 양질의 신규 일자리창출에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구미가 자동차부품산업의 떠오르는 강자로 평가되는 계기가 된 투자라고 평가한다. 투자기업이 계획된 시기대로 신규이전 하도록 모든 행정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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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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