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Wee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 동안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
아웃리치(찾아가는 상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학생 총 75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Wee센터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상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 삶 만족도 조사 및 고민조사를 실시하여 학업, 교우관계, 이성교제, 가정문제, 진로고민 등 학생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고민유형이 어떤 것인지 스티커를 붙여 표시한 시각적 결과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유형을 파악하므로 상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자 하였다.
| | | ⓒ CBN 뉴스 | | 또한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행시 짓기, 게임과몰입 예방 표어 짓기, 학교폭력 도움행동척도를 통한 심리검사, 다양한 위기 유형을 주제로 한 OX퀴즈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다양한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동중학교 김모군은 “학교폭력 도움행동 척도를 통해 자신이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식을 알게 되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덕여자고등학교 박모양은 “Wee센터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Wee센터에 대한 정보와 상담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고 상담이 필요한 대상들이 좀 더 쉽게 Wee센터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Wee센터, 학생, 교사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 지킴이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