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학교폭력특별교육 ‘누리보듬’프로그램 실시

“학교폭력예방, 가정에서부터 한걸음, 한걸음”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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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Wee센터는 지난 4월 16일 가해 학생 학부모 9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자녀와의 의사소통방법, 스트레스 대처방법 교육을 통한 감정조절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학교폭력특별교육인 ‘누리보듬’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경주 Wee센터 ‘누리보듬’ 프로그램인 학교폭력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가해학생의 징계여부에 따라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의무적으로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여 올바른 자녀양육태도 함양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증진하여 가정에서부터 학교폭력예방활동 및 재발방지를 조력한다.

이번 ‘누리보듬’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과 학교폭력 발생 사례 및 법률적 적용에 대한 안내, 가족 간 의사소통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습득을 위한 실습과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학교폭력의 결과 가⦁피해 학생이 겪는 피해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므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지금 경험하고 있는 문제가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 사회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여 공동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의 어머니는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라는 불편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그동안 소원했던 자녀와의 관계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며 이러한 교육은 일반적으로도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