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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의 새장을여는 동리목월문학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8일
↑↑ 동리목월 심포지움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9회 동리목월문학제>가 4월18일(금), 19일(토), 23일(수), 5월4일(일)에 걸쳐 동리목월문학관, 경주예술의전당, 동국대학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4월 18일(금) 오전10시부터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경주, 세계문학과 만나다”라는 대주제로 손진은 교수(경주대학교)의‘정지용의 교토(東京)와 박목월의 경주(慶州)’, 박재열 교수(경북대학교 영문과)의‘영시에 나타난 고도(古都)이미지’, 권지예 소설가의‘실크로드의 시작과 끝, 나의 이스탄불 체험과 내 고향 경주’, 송희복 교수(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김동리의 역사소설『신라열전』-역사의 현재성과 문학적 의미의 재평가’가 발표되고, 김호상(진흥문화재연구원장), 구본철(동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백시종(소설 (한국소설가협회장), 김봉환(소설가)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고도 경주가 세계문학과 만나는 문학과 역사의 의미를 심토있게 찾아보는 이 심포지엄은 우리 문단과 학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심포지엄이 끝나면 저녁 7시부터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제9회 동리목월음악회>가 열린다. 1부 목월음악회에는 바리톤 박정민의‘산촌’,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소프라노 이은희의 ‘사월의 노래’,‘나는 리듬을 느껴요’, 테너 강 훈의 ‘그리움, Caruso’, 이은희, 강 훈, 박정민의 3중창 ‘아름다운 나라’, 판소리 예능보유자 정순임의 심청가 중 ‘부녀상봉과 심봉사 눈뜨는 대목’등 클래식음악과 국악이 함께 듣는 독특한 음악의 분위기와 만나게 된다.

↑↑ 동리목월 음악회
ⓒ CBN 뉴스
제2부 동리음악회에는 김병찬 어나운서 사회로 김희갑 작곡가와 , 한국 최고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아리랑, 엘림보’ 연주, 가수 하남석의 ‘이렇게 나는 오늘도’ ‘밤에 떠난 여인’, 88올림픽 코리아나 싱어 이애숙의 ‘은하’ ‘사랑의 미로, If you go away’, 가수 왕소연의‘무지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남석·이애숙·왕소연이 함께 ‘패랭이꽃’을 불러 봄밤을 환상의 대중음악으로 가득 차게 한다. 이 음악회는 경주시민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무료입장으로 받아들이며, 만원이 되면 입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김동리의 소설을 무성영화로 만든 ‘밀다원시대’를 한국 최고의 변사 코미디언 최영준이 엮는 변사극은 우리시대에 새로운 재미로 등장한 것이다.

↑↑ 동리목월 동요경진대회
ⓒ CBN 뉴스
4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동리목월동요경연대회>는 목월선생의 동요와 자유곡으로 개인 독창과 합창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동리목월동요경연대회는 현재 접수를 받고 있으며 ‘동리목월문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동리목월 백일장
ⓒ CBN 뉴스
5월 4일(일) 10시부터 경주 계림숲에서 <동리목월백일장>이 개최 된다. 이 백일장 행사는 경주지역을 비롯해서 전국의 문예지망생들이 참가하여 문단진출의 꿈을 가장 많이 이루는 지역이 아닌 전국의 백일장으로 알려져 있다. 접수는 당일 참석하는 순서로 정하고 당일 오후에 시상식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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