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주시립극단의 제102회 정기공연 <만찬>을 4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상연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시립극단의 가족시리즈 1탄으로 선보이는 <만찬>은 반목과 갈등으로 화합할 수 없었던 한 가족의 원초적 관계 회복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만찬>의 최용진 연출은 “살아생전 서로가 서로에게 죄인이고 아픔이어서 대면하기조차 힘들었던 사람들이 죽어서나마 근사하게 잘 차려진 상을 마주하고 지난 인연의 한을 풀 수 있게 된다.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라고 말한다. 이 연극은 죽음과 한을 다룬다고 해서 절대로 침울하지 않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면서도 코믹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만찬>은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토요일 오후 3시와 7시30분(1일2회), 일요일은 오후3시에 공연한다. 입장료는 5천원이고, 10인 이상 단체에는 20% 할인혜택을 준다. 8일 저녁공연과 11일, 12일의 낮 공연은 매진되었다.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예매는 필수다. 한편 시립극단의 가족시리즈 2탄은 엄기백 예술감독이 연출하는 <아버지, 나의 아버지>로 5월 13일부터 상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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