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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산불 및 중요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2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지난 2일 오후 2시 양동민속마을(경주시 강동면 소재)에서 산불 및 중요목조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양동민속마을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총력 태세를 구축하고, 봄철 건조기에 산림인접지역 산화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간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진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양동민속마을 물봉동산에서 관광객의 담배꽁초에 의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향단(보물제412호)으로 연소 확대 중에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마을전체로 연소우려가 있어 현장지휘소가 설치되어 응원협정기관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상황이 되자 의용소방대 등 진화인력이 추가로 투입되고, 경주시 임차헬기까지 지원받아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작전을 전개해 산불을 진화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경주소방서,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보존회,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 184명의 인원과 헬기, 산불진화차 등 장비 14대가 동원돼 지상과 공중을 연결하는 합동 진화훈련으로, 실제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동원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을 종합해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산불재난 위기대응훈련으로 진행되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경주지역 산불화재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훈련소감을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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