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시 황남초등학교(교장 김용구)에서는 3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약 40시간 동안 본교 강당에서 ‘천안함 사태’ 4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국가 안보의식과 통일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모식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조국을 지키다 숨진 46명의 용사들과 故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가졌다.
| | | ⓒ CBN 뉴스 | | 이 행사에서 본교 김용구 교장선생님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용사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사랑하는 아들과 배우자,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이라는 강조하였다. 또한 그분들의 애국심과 충정어린 마음이 우리나라의 안보와 우리 국민의 안위를 지켜낸 것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순직한 용사들의 뜻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영원히 기억하자고 학생들과 함께 다짐하였다.
학생들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천안함 용사들을 비롯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깊이 되새기며, 국화꽃을 헌화하는 의식을 치뤘다. 또한 후손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조국을 물려주는 위해 우리 황남초 학생들이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열심히 하고 지켜나가자고 약속하였다.
본교에서는 이번 추모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보교육과 나라 사랑 교육 등의 행사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 형성에 많은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