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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署"유관기관 간 홍익 융합행정"으로 홍익치안 실현

-가정폭력 피해여성, 유관기관 간 융합행정을 통해 치료비 지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5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2014. 3. 18(화) 동거인으로부터 심한 구타를 당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아 신속히 출동하였으나, 치료비가 없어 병원 가기를 거부한 베트남 여성의 치료비를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원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였다.

이날, 병원 치료비는 베트남 여성의 경우 보험이 적용 되지 않아, 일반여성보다 배로 비싼 치료비 65만원이 청구되어 피해여성에게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였으나, 경찰의 주축으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시 복지지원과, 경주가정폭력상담소, 외국인범죄대책외원회 간의 융합행정을 통해 치료비 전액을 전달할 수 있었다.

경주경찰서장은, “경찰 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피해여성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여성에게도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어 웃음을 되찾았으며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피해여성 루씨는 “사건발생부터 병원치료, 퇴원시까지 신경 써준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가정폭력상담소 등과 MOU체결을 맺고 지원방법 등에 대해 꾸준히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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