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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 시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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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위기가구에 대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음에도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경주시는 7일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특별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3월말까지 시행하기로 하였다.

지난 14일 지역의 복지자원발굴에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복지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단체 그리고 읍면동과 본청 복지사업부서(복지정책과, 복지지원과)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최대한 찾아내어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강수 부시장은 “경주시에서는 시민의 무관심으로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민간 및 공공기관의 방문형서비스 지원부서를 중심으로 하는 경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과 리ㆍ통장 및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한 읍면동 자체 발굴단을 구성, 이중삼중의 촘촘한 그물망과 같은 체계를 구성하여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어려운 세대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발굴 노력으로 20일 현재 46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적극적 개입으로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조사가 이루어지는 이달 말까지 적극적인 위기개입 등 소외계층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특별조사기간 이후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은 지속되며, 발굴된 대상자에 대하여는 적절한 서비스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최은섭 복지정책과장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늘어나는 복지수요로 인한 업무 깔때기 현상을 해소하고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제공과 체감도 높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편 안에 대한 전달교육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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