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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행복아카데미 노벨상 30%의 비밀,「하브루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0일
↑↑ 행복아카데미
ⓒ CBN 뉴스
[안영준기자]= 경주시는 3월 19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행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현재 하브루타교육연구소장이며, 부천대학교 교수이신 전성수 교수를 초청하여 “노벨상 30%의 비밀, 하브루타 - 유대인 자녀교육법”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경주행복아카데미는 1999년부터 매월 운영해오던 시민교양대학을 2012년 “미래희망도시,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시정방침으로 정하면서 경주행복아카데미로 새롭게 출발하여 시내권은 물론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읍면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 주고 있다.

행사에 앞서 주부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공연단의 식전공연으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영재창의교육인 탈무드 교구학습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젊은 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강좌는 3,500년간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노벨상 30% 등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성장해온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2016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우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경주시는 경주의 자녀들이 지식을 지혜와 고등 사고력으로, 암기에서 토론으로, 성적을 실력으로, 하나의 정답을 다양한 해답으로, 듣는 교육을 묻는 교육으로, 고립된 공부를 소통하는 공부로, 지겨운 공부를 즐거운 공부로, 타율적인 교육에서 자기주도적 공부로 바꾸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투자(2014년 교육경비 96억원 지원)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인생100세 평생학습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을 통해 경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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