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신속한 현장 출동, 소중한 생명 구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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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2014. 3. 16(일) 11:15경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레전드골프장 뒤편 야산에서 밧줄로 목을 메고 자살기도중인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딸과 아버지를 부탁 한다’는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받은 자살기도자 김모씨 남 43, 의 동생이 112에 신고, 안강파출소 2팀은 주변 주민들을 상대로 자살기도자의 주거지 및 위치 상황 파악던 중 조부의 산소에 갔을 것으로 추정, 순찰차 1호는 주거지 및 산소 주변에 자살기도자 차량을 발견하기 위해 수색하였고, 순찰차 2호는 자살기도자의 부친과 함께 산소로 이동했다.

산소로 도보 이동시 40분 걸리는 상황이었으나 급박한 상황이 예상되어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해 인근 골프장의 협조를 얻어 골프카트기를 타고 골프장을 가로 질러 단 6분 만에 산소에 도착하여 조부 산소 앞 나무에 밧줄을 걸어 목에 감고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여 목줄을 제거하고 불안한 심리상태를 진정 시킨 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 안강파출소 2팀
- 팀장 : 이진수 경위
- 팀원 : 설명환 경위, 이종욱 경위, 이재호 경위, 허재현 경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