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5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경주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분기 B.S.I 「86」과 비교하여 13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되어 전분기에 비해 경기회복을 기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고용·생산 등 국내 경기 호전의 기대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대내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여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4분기 때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노동계 파업으로 지역 경제의 불안을 가져왔으나, 기업의 기대감이 높은 2/4분기 때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과 원자재 가격 동결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