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대한민국조명대상 | ⓒ CBN 뉴스 | | [안영준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3월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조명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조명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지방자치단체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국내 유일의 조명신문인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금부터 127년 전인 1887년 3월 6일 고종황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백열전구를 점등하여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전기조명의 역사를 열었다는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 조명의 날』을 제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조명산업과 조명문화발전에 기여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건설업체, 건축업체, 실내건축업체, 도시경관업체, 공공디자인업체, 조경업체, 조명인 등이 참석, 시상을 하였다.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고도로써 역사유물과 경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명프로젝트를 시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조명디자인의 활성화와 조명디자인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공부문(지자체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문(지자체 대상)은 경주시외에도 광주광역시 서귀포시·수원시·순천시가 받았다.
시를 대표하여 특별상을 수상한 김호상 도시디자인과장은 “사적지와 벚꽃길 등에 조명시설을 확대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조성에 더욱 힘쓸 것” 이라고 하였다.
특히 기념식과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백열전구를 점등한 주인공인 고종황제의 손자인 이석 황손(황실문화재단 총재)이 직접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고 『제1회 대한민국 조명대상(大賞)』 수상자에게 직접 시상함으로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