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관광휴양지인 보문관광단지는 상춘객을 맞이하기 위한 새단장을 마치고 ‘보름愛는 보문호반愛’ 달빛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올해 1천만 관광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봄은 40년 수령의 왕벚나무 2만여 그루에 피어나는 벚꽃이 보문호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야간에는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약8km에 이르는 산책로 곳곳에 무빙아트, 워터스크린, 물너울교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시시각각 변모하는 야간조명등이 더해져 국내 최고의 야경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유난히 춥고 눈이 많아 겨우내 움추렸던 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물레방아광장, 보문호반길 등 단지 전역에 팬지와 데이지 등 10만본에 달하는 봄꽃을 단장했으며, 호반길의 가로등 점검, 보도블럭 보수, 대청결 운동을 벌여 상춘객 맞이를 끝냈다.
| | | ⓒ CBN 뉴스 | | 한편, 올해 보문관광단지는 오는 15일 저녁 처음으로 개최되는 야간관광상품인 ‘보름愛는 보문호반愛’ 달빛걷기를 시작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벚꽃걷기와 벚꽃마라톤 등 한달 내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보문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관계자는 보문관광단지는 사계절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봄은 보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며 야간 관광상품인 달빛걷기에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새봄을 만끽하는 즐거운 한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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